강원 동해시는 민원인의 폭언과 협박, 성희롱 발언 등을 막기 위해 모든 직원의 행정전화를 녹음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원인이 일방적으로 폭언하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자제하도록 행정전화 녹취 기능을 전 직원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행정전화 녹음 기능은 일부 민원담당 부서와 개별 신청자만 사용했다.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의 폭언, 협박, 성희롱 발언 등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경우 녹음 버튼을 누르면 통화 내용이 녹음된다는 안내 멘트가 송출된다.
이후 통화 내용은 자동으로 녹음돼 저장된다.
시는 녹음된 통화 내용은 관련법에 따라 타인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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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20 at 04:0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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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모든 직원 행정전화 녹음…민원인 폭언·협박 예방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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