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군복무’ 의혹과 관련, 보좌관이 군에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 “잘했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했다.
백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좌관이 아들 일로 전화를 한 부분은 조금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부적절하다고는 말할 수는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아들 서모씨가 군 복무 중일 당시 서씨의 병가를 연장하기 위해 보좌관이 군에 ‘외압성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백 의원은 다만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치적 책임까지 지라고 하는 것은 너무 나간 주장”이라며 “그동안 야당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너무나 심한 정치적 공세를 했기 때문에 국민들꼐서 양쪽 주장을 다 보시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셔야 된다”고 했다.
백 의원은 또 ‘정치적 책임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리 유감을 표명했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추 장관은 보좌관이 전화한 부분들도 자신은 몰랐다는 것이다. 책임의 문제를 거론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September 18, 2020 at 07: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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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추미애 보좌관 전화 의혹에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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