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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카투사 편해서 의미없다니…秋아들에 분노한 전화 줄잇는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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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9 18:43

"민주당은 군대 보낸 부모 마음 모르나"
"秋 수호하는 민주당의 궤변과 거짓말"
"군과 병사들에 대한 모독"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이 카투사(KATUSA) 군 복무 중 특혜 휴가를 다녀온 의혹에 대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곳이라 이번 논란은 의미가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궤변을 넘어 군과 병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을 수호하는 민주당의 궤변과 거짓말, 정말 너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16년 12월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당시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연합뉴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카투사는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며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냐 안 갔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육군은 전방 보초를 서는 사람과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노동 강도는 100배 차이가 난다"며 "카투사는 시험을 쳐서 들어간 곳이고 근무 환경이 어디든 비슷하기 때문에 몇백만명의 현역 출신들이 분노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의 이런 발언은 서씨가 복무한 카투사가 육군 등과 비교하면 편한 보직으로 통하기 때문에 이번 '추 장관 아들 의혹'이 민주당이나 대통령의 2030 세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읽혔다.

하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청년들과 자식 군대 보낸 부모들 마음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나"라며 "의원실에 카투사에 근무했던 병사부터 몸이 약한 아들 군에 보내고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 가슴 아파하는 부모님들까지 추 장관의 행태에 분노하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추 장관 아들처럼 마음대로 규정 위반하는 카투사가 넘쳐난다는 것인가?'라며 "애초에 이번 사건이 공론화된 것도 추 장관 아드님에게 주어진 특혜가 규정과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병사들의 공분을 자아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설사 카투사가 다른 부대에 비해 근무환경이 좋다고 해도 그 나름의 질서와 규율이 있다"며 "추 장관 아드님처럼 규정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휴가를 쓰는 병사가 어디에 있느냐"고 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보좌관이 전화한 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청탁 전화가 문제라는 건 그 누구보다 추 장관 본인이 잘 알고 있다"며 "오죽하면 추 장관 본인이 국회에 출석해서까지 보좌관이 전화한 일 없다고 딱 잡아떼고 동부지검이 관련 진술을 감추려고 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보좌관 전화가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밝히면 되지 뭐하러 거짓말하고 은폐했겠느냐"며 "민주당은 더 추해지기 전에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는 행태를 멈추라"고 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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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4: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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