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수호하는 민주당의 궤변과 거짓말"
"군과 병사들에 대한 모독"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이 카투사(KATUSA) 군 복무 중 특혜 휴가를 다녀온 의혹에 대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곳이라 이번 논란은 의미가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궤변을 넘어 군과 병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을 수호하는 민주당의 궤변과 거짓말, 정말 너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의 이런 발언은 서씨가 복무한 카투사가 육군 등과 비교하면 편한 보직으로 통하기 때문에 이번 '추 장관 아들 의혹'이 민주당이나 대통령의 2030 세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읽혔다.
하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청년들과 자식 군대 보낸 부모들 마음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나"라며 "의원실에 카투사에 근무했던 병사부터 몸이 약한 아들 군에 보내고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 가슴 아파하는 부모님들까지 추 장관의 행태에 분노하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추 장관 아들처럼 마음대로 규정 위반하는 카투사가 넘쳐난다는 것인가?'라며 "애초에 이번 사건이 공론화된 것도 추 장관 아드님에게 주어진 특혜가 규정과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병사들의 공분을 자아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설사 카투사가 다른 부대에 비해 근무환경이 좋다고 해도 그 나름의 질서와 규율이 있다"며 "추 장관 아드님처럼 규정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휴가를 쓰는 병사가 어디에 있느냐"고 했다.
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보좌관이 전화한 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청탁 전화가 문제라는 건 그 누구보다 추 장관 본인이 잘 알고 있다"며 "오죽하면 추 장관 본인이 국회에 출석해서까지 보좌관이 전화한 일 없다고 딱 잡아떼고 동부지검이 관련 진술을 감추려고 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보좌관 전화가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밝히면 되지 뭐하러 거짓말하고 은폐했겠느냐"며 "민주당은 더 추해지기 전에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는 행태를 멈추라"고 했다.
September 09, 2020 at 04: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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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카투사 편해서 의미없다니…秋아들에 분노한 전화 줄잇는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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