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15 18:51 | 수정 2020.11.15 18:53
여행 업계 1위 하나투어(039130)가 무급 휴직을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이달 끝나기 때문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코로나 장기화에… 하나투어 무급휴직 내년 3월까지 연장 - 조선비즈 )15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전 직원 무급 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직원 2300명 중 필수 인력 300명을 빼고 2000명이 이미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나 무급 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급감하며 지난 3~5월 유급 휴직에 들어갔고 6월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 이번달까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직원에게 기본급의 50%를 지급할 수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아예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302억4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 감소한 100억7000만원이다. 코로나로 국내 고객의 해외 여행(아웃바운드) 수요가 급감했다.
https://ift.tt/2Uxher2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코로나 장기화에… 하나투어 무급휴직 내년 3월까지 연장 - 조선비즈"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