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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통화 뒤 트위터에 글 남겨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자의 굳은 의지 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첫 전화통화를 나눴다. 바이든 당선자가 지난 8일 대선 승리 연설을 한 지 나흘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가 끝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방금 조 바이든 당선자와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굳건한 한-미 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자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바이든 당선자와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자와 이야기 나눌 내용을 점검하기도 했다. 상임위원들은 미 대선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한-미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머리발언에서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와 관련해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 및 주요 인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바이든 당선자에게 트위터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적었다. 바이든 당선자는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의 우방국인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국 정상과 통화를 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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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2, 2020 at 07: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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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 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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