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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선언'했던 박중훈, 만취 음주운전 적발…"깊이 반성"[전문] - SBS 뉴스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고개를 숙였다.

28일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가량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해 지하주차장까지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에 취해 운전을 하고 있다는 아파트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박중훈의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수치(0.08%)의 2배가 넘는 0.176%가 나왔다.

박중훈의 음주운전 적발은 처음이 아니다. 2004년 12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영화 스태프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애주가로 알려진 박중훈은 지난 2019년 금주 선언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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