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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 아래로…위안화 강세 영향 - 한국경제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1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16.9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5.1원 하락)에 이어 이틀째 5원 이상 하락했다.

환율이 1,12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달 11일(1,119.6원)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0.5원 오른 달러당 1,122.5원으로 출발한 뒤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위안화 강세 흐름을 원화도 따라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중간 환율(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184위안 내린 달러당 6.40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려고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관측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26.0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1.91원)에서 5.87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1,120원 아래로…위안화 강세 영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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