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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21. bluesoda@newsis.com |
박 의원은 당권 경쟁 '라이벌'이 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에게 출마 소식을 미리 알렸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다른 당대표 후보들에게 출마 발표 전 연락을 했냐는 질문에 "다 드렸다"며 "이낙연 후보님은 '이미 소문을 듣고 있었다. 어려운 결단을 했는데 잘해보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겸 후보님도 '잘 해봅시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해찬 대표에게도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며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전화를 드리니 '소문이 돌던데 드디어 결심했네. 도전하는건 좋은 것이지'라고 말했다"며 "평상시보다 친근하게 전화를 받아주셨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 지도부 중에 출마를 권유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정말 없고, 오늘에서야 최고위원들에게 전화 드렸다"며 "당 지도부와 상의하거나 권유 받은 것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July 21, 2020 at 03:1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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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라이벌'에 전화 건 박주민…이낙연·김부겸 반응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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