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방문 전화출입기록 방식 도입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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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용 군이 부담···허위기재·개인정보 유출방지

강원 철원군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기존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했던 것을 최근 전화출입기록 ‘080 콜체크’인 출입기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군은 군청 등 각 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명부를 관리 중이나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전자출입명부(KI-pass) 휴대전화 QR코드 발급에 익숙하지 않고 수기 명부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화출입기록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설 출입자가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출입시설에 부여된 080번호로 전화를 걸어 통화기록이 KT 전산 지능망에 기록되고 확진자 발생 시 방역자료로 제출받는 방식이다.

출입자가 전화를 거는데 드는 통신비용은 철원군이 부담하고 전화 미소지자 등을 위해 수기작성 명부도 함께 운용된다.

김년수 군 기감실장은 “콜체크인 서비스로 군청을 출입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기 명부의 개인정보 노출방지와 허위 휴대번호 기재, 필기구 접촉 등으로 인한 교차 감염의 문제점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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