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서툴러 자진 입대 제대후 정착'
배우 박은석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진 입대를 한 사연을 고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시청률 13.8%, 분당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리'로 주목 받은 박은석이 출연해 최초로 양평 전원주택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박은석은 집을 마련하기 위해 친척 누나한테 돈을 빌렸다며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예정인데 아파트 생활이 답답하실 것 같아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영주권자였는데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말이 좀 안돼서 한국말을 배우자는 생각에 자진 입대했다"며 "당시 영주권 유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군 제대 후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 배우 일을 하다가 안 되면 미국으로 가면 된다는 생각을 할까봐. 스스로의 비상구가 비겁하게 느껴져 포기했다"며 "나는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생애 첫 리얼 예능에 출연한 박은석은 온종일 반려견 몰리의 소변을 치우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영어와 사투리, 서울말까지 자유자재로 섞어 사용하는 꾸밈없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헨리는 추위 속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옥상 온천' 제작에 돌입했다.
그러나 무거운 물 양동이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가 하면, 수도관 동파로 인해 물이 분수처럼 터져 나와 '멘붕'에 빠졌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물 채우기에 성공했지만, 뜨거운 물 온도에 화들짝 놀라 바닥에 쌓여있던 눈을 탕 안에 정신없이 투하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우여곡절 끝에 입수에 성공한 헨리는 식혜, 컵라면 먹방과 때밀이로 상쾌하게 신년을 맞이하며 꽉 찬 기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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