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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설' 황희찬 동료 “여기저기서 전화오던데...피곤하네” - 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브라히마 코나테(21, 라이프치히)는 리버풀 이적설을 부인했다.

코나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일어나서 여기저기서 전화가오는 걸 보고 '어제 경기해서 피곤해, 나 좀 내버려 둬'라고 말하고 싶었다. 솔직히 난 이적설을 보지도 못했다. 그런 내용에 집중할 시기가 아니다. 유로 2020가 있고, 그 다음에는 구단으로 돌아갈 것이다. 외적인 것에 집중해선 안된다”며 이적설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현재 프랑스 U21 대표팀에 소집된 코나테는 29일 리버풀이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등장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29일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와 코나테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 리버풀은 코나테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33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나테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인 다요 우파메카노(22)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과 준수한 빌드업 실력, 그리고 넓은 수비 범위가 장점인 수비수다. 17살이던 2017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기 시작해, 벌써 90경기 가까이 뛰었을 정도로 경험이 많다. U14 시절부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차근차근 밟았다. 단점은 부상이 잦다는 것이다. 2019-20시즌에는 근육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고, 이번 시즌도 이미 3차례 부상으로 150일 이상 결장한 이력이 있다.

코나테의 이적설에 라이프치히 단장도 직접 나서 반박했다. 그는 “이적설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 코나테는 우리와 오랜 계약을 맺고 있고, 우리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상이 길어 운이 나빴지만 올해는 컨디션이 좋고 잠재력이 매우 중요한 선수다. 선수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매우 좋은 팀인 라이프치히를 떠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이적설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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