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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절반 이상, 배우자·가족이 저질러" - YTN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절반 이상, 배우자·가족이 저질러"
여성단체가 지난해 상담소에 접수된 여성폭력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나 가족 등 가까운 사이의 남성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여성인권상담소에 접수된 상담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배우자나 애인과 친족 등 가까운 남성이 저지른 여성 폭력이 59.4%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살인이나 방화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킹 범죄의 경우, 절반이 배우자 또는 애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폭력 두 건 가운데 한 건가량은 신체적 폭력 없이 정서나 경제적 가해가 이뤄지기 때문에, 피해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수사기관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성의전화 전국 24개 상담소에 접수된 상담은 모두 3만 9천여 건으로, 성폭력이 46%, 가정폭력이 4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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