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 신고로 출동한 현직 경찰관이 신고한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문자와 전화로 연락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최근 형사과 소속 경찰관에게서 개인적인 안부를 묻는 문자와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경찰관은 지난 19일 민원인이 "누군가 현관문을 강제로 여는 소리가 들린다"며 한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원을 어제(28일) 정식 배당받은 수서경찰서는 소속 경찰관을 상대로 조만간 감찰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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