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 "장난 전화로 긴급한 상황 놓칠 수 있어… 국민안전 협조 필요“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최근 3년 사이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전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신고 장난전화는 총 56건이며, 2018년 16건에서→2020년 28건으로 75% 증가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6건(설 2.15~2.18 / 추석 9.22~9.26), 2019년 12건(설 2.2~2.6 / 추석 9.12~9.15), 2020년 28건(설 1.24~1.27 / 추석 9.30~10.4)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18건), 2위 경북(16건), 3위 서울(10건), 4위 경남(7건), 5위 전북(5건)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119 긴급출동 신고 건수는 총 31만1477건이며, 화재(2만5335건)·구조(4만3248건)·구급(19만5240건)·대민출동 및 기타(4만7654건)에 해당한다.
오영환 의원은 “장난전화로 인해 긴급한 상황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명절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경찰 공무원, 의료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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