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지배구조 원칙과 ISO26000(사회적 책임) 등 국제기준, 국내 법제 및 경영환경을 반영한 모델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사 이래 전사적으로 모범적인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최근 환경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콘을 통한 친환경 PM을 확대하고 있다. 또, 건설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 시공, 운영 모든 과정에 대한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장별 친환경 관리 중점사항을 도출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시행 중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지배구조헌장을 신설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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