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없어 엘리베이터에 10시간 갇힌 여대생
기사내용 요약
경찰 대학교 기숙사 엘리베이터서 여대생 구조
가족 연락 닿지 않아 경찰에 소재파악해달라 신고
경찰 기숙사 뒤져 발견 못하자 엘리베이터 수색
여대생은 휴대전화 기숙사에 두고 가 연락 못 해
전날 경찰은 "여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 여대생이 외출했다가 대학교 기숙사로 다시 귀가한 모습을 학교 건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여대생의 기숙사를 살펴봤으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자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으로 판단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 학생은 휴대전화를 기숙사에 둔 채 외출을 다녀오면서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약 10시간 동안 갇히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멈춘 이유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A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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