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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가 밝힌 ‘이적비화’, “킴미히가 매일 전화해 귀찮게 했어!”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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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킴미히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르로이 사네(24)가 드디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후(현지 시각) 그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에른에서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요슈아 킴미히(25)가 얽힌 이적 비화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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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의 2020-21시즌을 앞두고 그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바이에른에 도착했다. 기존 훈련 예정일보다 일찍 개인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열정이 뜨겁다. 그는 “팀 훈련을 이미 몇 차례 소화했다. 국가대표에서 이미 아는 선수들도 몇 있다. 지금까지 모든 게 좋다”라며 웃었다. 

이적이 성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당초 지난 시즌 합류 예정이었지만 사네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무산됐다. 사네는 한 시즌 내내 그라운드에 제대로 서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접촉하며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이적료 협상에서도 긴 시간이 걸렸다. 

바이에른 선수단 사이에서도 사네의 합류 여부는 큰 이슈였다. 독일 국가대표 동료가 많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하다. 사네는 ‘바이에른 선수들이 이적을 설득했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나를 가장 귀찮게 한 건 요슈아 킴미히였다. 그는 정말 매일 내게 전화해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봤다!” 

킴미히의 재촉 덕분일까? 사네는 빠르게 이적 결정을 내렸다. 그는 “이적은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 하산과 내가 빠르게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내가 팀에 합류에 빠르게 적응하길 원했다. 이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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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종료되기 전 맨시티를 떠나 독일로 날아온 이유다. 이미 지난주부터 바이에른 트레이닝장에서 러닝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적응도 적응이지만, 경기 출전에 대한 갈망도 그만큼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사네는 “내게 어떤 과제를 줄지 정말 기다려진다. 이곳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자신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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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7: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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