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터넷 매체 왕이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전날 뒷자리가 `88888`인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 경매를 했다.
경매 시작가는 2000위안(한화 34만원)이었지만 무려 5000번 넘게 가격 제시가 이뤄지면서 최종적으로 225만 위안(3억8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중국에서 숫자 8은 발음이 `바`로 `돈을 벌다`라는 뜻의 `파차이`의 `파`와 유사해 8이 나란히 이어지는 자동차 번호판이나 전화번호는 고가에 거래된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휴대전화 번호는 앞자리가 `189XXX88888`로 전화번호 중에서는 선호하는 숫자 배열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매에 응모한 사람만 589명, 경매를 조회한 사람만 6만8000여명에 달했다. 이 경매를 위해 알림을 설정한 사람도 2000명이 넘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ugust 18, 2020 at 08:23AM
https://ift.tt/313sRKw
중국서 `88888` 휴대전화 번호…3억8000만원에 경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https://ift.tt/37wYDBq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중국서 `88888` 휴대전화 번호…3억8000만원에 경매 - 매일경제 - 매일경제"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