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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의류가게 점원이었던 올레샤 세메노바(24)가 러시아 서부 도시 아르한겔스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메노바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룸메이트인 부동산 중개업자 다리아였다. 그는 “소리를 지르면서 (올레샤를) 흔들었지만 창백하고 숨을 쉬지 않았다. 살아있다는 어떤 조짐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리아는 “정말 무서웠다. 그를 만졌을 때 나도 감전됐다. 물속에 스마트폰이 있었는데 충전 중이었다”고 덧붙였다.주요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세메노바가 욕조에서 숨져 있었고 아이폰8이 충전 중인 채 물에 빠져 있던 것을 확인했다.세메노바는 평소에도 목욕 중 셀카를 찍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응급대책부는 이 사고 이후 “물속에 주전원이 연결된 전자기기를 넣는 것은 위험하고 모든 모바일 기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경고했다.
지난 8월에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안나(15)라는 한 여학생이 목욕 중 감전사하는 일이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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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2020 at 06: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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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중 휴대전화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한 여성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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