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되나? 황보라 차현우와 결혼 언급 - 금강일보

배우 황보라가 공개 열애 중인 차현우와의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김지민이 황보라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지금까지 만난 게 어쩔 수 없는 내 운명이려니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배우 김영옥은 황보라의 대답을 듣고는 "39세인데 왜 지금까지 (결혼을) 안 해?"라고 물었다. 황보라는 "이제 가야죠"라며 결혼 준비를 암시하는 듯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차현우와 9년 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황보라가 1983년생, 차현우가 1980년 생으로 차현우가 3살 연상이다. 황보라는 차현우와 지난 2013년 교회 기도 모임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앞서 황보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 칸느. 우리 참 행복 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더 사랑합니다. 우리 만난 지 9년째”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프랑스 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황보라와 차현우 의 모습이다. 길거리가 마치 런웨이인 듯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화보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차현우의 아빠,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 사랑도 유명하다. 과거 한 방송에서 황보라는 "(차현우)가족도 나를 무척이나 아껴준다, 아버님(김용건)이 늘 여행을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셔도 내 옷은 항상 사 오신다. 또 항상 생일선물도 잊지 않고 챙겨주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적있다.